광주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친환경 교통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한다고 3월21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 첨단신호시스템 확대 설치 사업 등에 총사업비 55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광주시는 교통신호기 및 보행자와 운전자의 편리를 위한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100곳, 교통안전표지판 2600곳 등을 신설 또는 교체키로 했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 교차로 15곳에 보행자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교통표지판, 노면표지,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불법 주·정차 상설단속반 가동, 운전자에게 교통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 교통정책과 임동원 사무관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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