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4월26일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실시된 방사능 누출 방재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은 402개 중앙부처,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2012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4월25일~27일)’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훈련은 대규모 지진․해일에 따른 원전사고를 가정해 초기대응, 화재진압, 방사능 오염 제거 및 긴급복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 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발전본부, 영광소방서 등 6개 기관 200여명이 참가했다.

맹형규 장관은 주요 제어실 모의훈련, 화재 진압, 긴급복구훈련 등을 참관했다.

맹형규 장관은 “원전은 우리나라 전력 생산에 필수적인 시설인 동시에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이라며 “평소 안전한 시설관리와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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