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산객 증가 등으로 인한 대형 산불과 산악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퇴직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소방동우회 회원들이 주요 등산로에서 안전캠페인을 벌이는 등 산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 4월26일 인천시 소방동우회 회원 10여명은 계양산 주요 등산로에서 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과 산악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수칙을 알리는 한편 아름다운 산림 보존을 위한 등산로 환경정비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고 4월277일 밝혔다.

캠페인을 함께한 소방동우회 이종섭 회장은 “사회봉사활동 등 정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 4월7일에는 문학산에서 캠페인을 벌였고 오는 5월9일에는 강화도 고려산에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섭 회장은 또 “인천 주요 등산로에서 봄․가을철 집중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광역시 소방동우회는 취약계층 봉사활동,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소방행정 발전 사업 등 사회 나눔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12월 창립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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