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일 풍수해보험 가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보상금은 늘리고 보험료는 내린’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4월30일 오전 11시30분 LIG손해보험 본사에는 LIG손해보험과 ‘풍수해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약정체결로 풍수해보험 참여 사업자는 기존 3개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에서 4개사로 늘게 됐다.

이기환 소방방재청 청장은 “정부, 민간기업, 국민이 함께하는 ‘전 국민 재난관리 참여’의 좋은 모델로 풍수해보험 만한 것이 없다”며 “최근 자연재해 양상은 국민 스스로 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과 효과적인 자력복구를 위한 대비책까지 요구하고 있어 풍수해보험이 더욱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기환 청장은 또 “LIG손해보험사의 참여로 풍수해보험이 종전보다 국민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재산지킴이로 우뚝 서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G손해보험의 올해 풍수해보험사업 신규 계약 목표치는 10만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방재청 재해영향분석과 홍경우 과장은 “풍수해보험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 피해로부터 실질적인 복구비 마련을 위한 선진 재난관리 제도로 주택, 온실 소유자는 개인부담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가입을 원하는 국민은 가까운 시·군·구청(재난관리부서), 읍·면·동사무소,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또는 대표전화 02-2100-5103~6에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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