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과 전력그룹사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공기업 최대 규모인 163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월25일 밝혔다.

한전이 773명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해 총 1635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올해 전체 공공기관 청년인턴 8000명의 20.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청년인턴 채용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또는 그 가구 구성원을 최우선으로 선발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방인재에 대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인턴은 오는 3월부터 현장 부서에 중점적으로 배치돼 발전, 송배전, 판매 등 전력산업 전분야에 대한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국전력은 인턴사원에 대해 정기적인 근무성적 평가를 실시하고 취업전략 특강, 멘토링제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인턴수료 후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월28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한전 채용 홈페이지 (http://ibsa.kepco.co.kr)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