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5월3일 오전 10시부터 5월4일 오후 1시30분까지 최근 3년간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설악산 일원에서 소방항공대원, 119산악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산악사고대비 통합 항공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항공구조대와 지상 119산악구조대 간 체계적인 항공 산악구조체계 구축, 암(빙)벽 산악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표준화된 산악구조 절차 수립, 산악구조대원의 개인별 항공 산악구조 능력 배양해 완벽한 산악사고 구조, 구급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은 강원도 양양 소재 제2항공구조대와 설악산 노적봉 일대에서 실시된다. 참여 인원은 문흥규 항공구조대장 외 6명과 속초소방서 설악119산악구조대 12명, 홍천소방서 원통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 8명이다.

5월3일 오전 10시부터 제2소방항공구조대에 집결해 ‘훈련 진행계획 설명 및 항공안전교육’, ‘항공기 수신호 체계’, ‘크레인을 이용한 지상 훈련’, 기초 항공구조훈련(남대천 둔치)‘을 실시한다.

훈련 둘째 날인 5월4일 오전 9시30분부터 속초 종합운동장에 집결해 ‘훈련 진행계획 설명 및 항공안전교육’, ‘암벽사고( 설악산 노적봉)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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