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오는 5월28일 석가탄신일 전․후 다수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 되고 촛불사용 및 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 증가로 방문객 안전확보를 위해 도내 문화재․사찰 등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월8일 밝혔다.

지난 5월7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598개 대상 중 유관기관 합동 점검 6개소(목조로 된 국보․보물) 및 소방특별조사 38개소(표본)를 선정 소방특별 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사항은 소화기․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비치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화재시 인근산림 연소 확대 가능성 유무 점검, 연등․촛불․가스 등 화기 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상태 확인,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초기진화 대책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와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 및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오대희 강원소방본부장은 “문화재, 전통사찰 등 화재진압 대책 재확인 정비 및 소방안전교육, 취약시기 소방력 전진배치 등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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