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94.0점을 받아 준정부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월22일 밝혔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동일하게 웹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표준 기술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

공단은 지난해 인터넷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실태조사 평균 83.2점보다 10.8점이 높은 94.0점을 받아 홈페이지를 통한 장애인의 정보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 고객지원실 관계자는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공단 대표홈페이지에 대해 연내에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 장애인의 정보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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