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직무대행 윤희상, 이하 KFPA)는 올해로 창립 39주년을 맞이해 5월15일 오전 9시 KFPA 1층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KFPA는 위험관리 전문기관 기반 구축과 화재안전문화의 효과적 확산이라는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하자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강도 높은 교육과 평가를 통한 안전점검 역량 강화 ▲화재안전관리에 우수한 건물에 인정서와 인정패를 부착하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 정착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를 줄이기 위한 화재예방교육 확대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안전 봉사활동의 지속적 전개 ▲방화로 인한 보험사기 감소를 위한 화재원인조사 서비스를 더욱 철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 증가로 인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현재 KFPA 내부적으로 추진 중인 TFT를 통해 향후 화재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분야에도 전문 위험관리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날 윤희상 이사장 직무대행은 “1973년 KFPA 설립 이래 국가 방재활동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몇 차례 어려운 일도 겪었지만 최근 3년 동안 민간 방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문적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력과 패기를 지닌 젊은 직원들이 상호 조화를 통해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이끌어낸다면 KFPA가 한 단계 발전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확인하고 다짐해 보는 시간을 갖자”고 전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돼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 활동에 의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화재안전에 관한 기준 제정,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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