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3월23일 오전 10시 관광객 안전 및 권익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월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새로운 관광문화를 창출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자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새로운 관광소비문화 창조 및 교육, 관광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및 피해구제, 관광서비스 품질인증 및 상품정보 공유, 관광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한외래관광객 및 국민해외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소비자들의 권익보호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실질적인 관광 소비자피해·불만의 효과적인 해결방안 마련으로 한국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관광한국의 이미지 개선에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국내·외 관광소비자의 권리 향상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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