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찾아가는 현장 안전체험 교육인 ‘이동형 119 안전체험차량’을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3월22일 밝혔다.

이동형 119 안전체험 차량은 농연체험설비 및 역화체험설비 등 소방 학교를 직접 방문해야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춘 차량으로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일정은 3월 중순 천안소방서를 시작으로 4월(논산·아산) ▲5월(서산·당진) ▲6월(서천·예산) ▲7월(보령) ▲8월(연기) ▲9월(부여·금산) ▲10월(공주) ▲11월(홍성)순으로 13개 소방서 가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장석화 충남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동형 119 안전체험차량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은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유사시 위기관리 대응 능력 향상에 있다”며 “가족들이 함께하는 안전체험을 통해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까운 관할 소방관서에 신청하면 일정 등을 협의해 각종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 교육은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294개소를 방문해 총 9만4248명의 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실제 화재와 유사한 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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