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단장 김준규)은 오는 5월24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방사능 사고에 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5월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119구조단․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찰, 보건소 등 5개기관 60여명과 화학분석차, 제독장비 등 41종 210점의 장비가 동원된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훈련상황 메시지 전파, 화생방대응팀 투입, 경계구역 설정, 정밀제독소 설치, 피폭환자 제염, 의료진에 의한 분류․처치․입원․후송 및 잔류오염도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119구조단 김준규 구조단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방사능 등 특수사고에 대비해 민․관 합동대응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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