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오는 5월29일 제19회 ‘방재의 날’을 맞아 자율방재단원, 방재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월28일 밝혔다.

‘방재의 날’은 유엔총회(1989년 12월22일)에서 국제재해경감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자연재해 경각심 고취, 교육·홍보 등을 위해 각국에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을 지정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우리 실정에 맞게 ‘지난 1994년부터 장마철 이전인 5월25일로 지정됐으며, 기념행사를 비롯한 각종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을 전후해 전국에서는 재해예방 차원의 취약시설 사전점검,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예방홍보, 풍수해대비 국토예방운동 추진 등 국민과 함께 방재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방재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자연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방재업무 전반에 걸쳐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15명(정부포상 10명, 표창 5명)의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공로를 격려 하면서 “앞으로도 방재 관계자와 공무원 모두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 이외에도 2012 기후변화 방재산업전과 재난예방 사진전시회 등의 행사와, 학술세미나가 ‘방재의 날’을 전후해 코엑스에서 열리며 전국 자치단체에서도 지역실정에 맞게 중앙행사에 준하는 자체행사를 개최해 자연재난 예방의식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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