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6월4일 제19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 풍수해 예방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별로 전국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버스터미널, 역사, 지하철 등 전국 640여개 다중밀집장소에서 유관기관, 기업 및 재난안전네트워크,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관·지역별 특성에 맞게 풍수해 재난취약 시설 등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6월4일 안전점검의 날 전후 1주일을 ‘안전강조 주간’으로 설정해 풍수해 취약요소 사전해소에 중점을 두고 취약하천, 배수펌프장, 하수구 등 취약 지역·시설물에 대해 전국적으로 일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소방방재청도 이기환 청장을 비롯한 직원 340여명이 서울 강서구 화곡역, 서울역 등 4개소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기환 청장은 서울 강서구 화곡역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지역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여름철 풍수해예방 홍보 캠페인과 함께 하수도 빗물받이 준설상태, 빗물펌프장(가양) 등 시설물 점검 및 저지대 침수우려 주택 방수판 설치 시연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취약시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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