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오는 7월과 8월, 해수욕장 등에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6월4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과 8월 두 달간 인천지역 주요 해수욕장인 을왕리, 서포리, 십리포, 동막해수욕장 등에 구조·구급대원,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관할 소방서인 중부·강화소방서를 통해 오는 6월15일까지 접수받아 7월 중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이들은 물놀이객 응급처치 등 안전활동과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수상구조대에서는 한해 평균 8000여건의 각종 안전 활동을 전개하는데 올해에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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