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소방용품에 대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성능인증 시험연구원으로 지정됐다고 6월8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성능인증(EPC ; Excellent Performance Certification) 제도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성능을 검사, 확인하고 인증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지 촉진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성능인증 제품을 10% 이상 의무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계약법에 따라 성능인증 제품에 대한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술원은 이번 시험연구원 지정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운영 등에 관한 시행세칙(중소기업청 고시 제2010-29호)’에 따라 성능인증 관련 제품검사 및 공장심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술원은 우수품질인증 제도와 더불어 이번 기술개발제품 성능인증 업무를 통해 소방산업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품질개선을 촉진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됐다.

성능인증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업이 소재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규격확인, 공장심사, 성능검사 절차를 통과한 제품에 대하여 성능인증을 부여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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