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6월8일 오후 2시 김포시 사우동 소재 복합건축물에서 아라뱃길 개통 등으로 유사시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경기도 서부지역에 대한 긴급대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광역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복합건축물에 대한 화재초기 대처능력 및 응급의료소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광역체제 인명구조 작전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서부권역의 5개(김포, 부천, 시흥, 안산, 광명) 소방관서와 김포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11개소, 의용(여성)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민간단체를 포함한 총 20개 기관의 장비 35대와 248명의 인원이 동원돼 유관기관 긴급활동 및 역할분담 운영을 통해 체계적 재난안전시스템 구축해 총체적인 화재진압활동 작전 전개에서부터 복구활동까지의 모든 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아주대학병원 응급의료팀과 함께 ‘중증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소방재난본부 최정예 특수구조단과 최첨단 소방헬기가 참여해 신속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아라뱃길 개통 등 서부권역의 급속한 발전으로 유사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이름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