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준 기상청장은 6월13일 오후 4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여름철 기상전망과 폭염 대책’을 직접 보고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총리, 관계부처 장·차관, 녹색위 민간위원장, 민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상청은 이번 보고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강화를 요청했다.

기상청의 올 여름철 폭염 대책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 유관기관과 1:1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방방재청, 한국전력 등과 융합행정을 통해 에너지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노인, 유아,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관련 담당자에게 보다 신속한 정보 전달로 기상재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해운대 이안류 예보 및 해수욕장 날씨정보 등의 맞춤형 생활기상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상캐스터와 함께 하는 녹색생활 캠페인을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과 연계 추진하며 녹색위와 함께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올 여름철 특이기상과 극한기상에 사전 대처하고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에서도 방재 기간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융합행정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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