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 후원금 전달식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원명수)가 2010년에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 희망미소 소아암센터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월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소아암 어린이들과의 인연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펀드를 통해 급여의 일정부분을 기부하고 회사는 임직원 기부금액 만큼 적립금을 쌓는 매칭그랜드 방식을 통해 모아져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정서적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 메리츠화재 후원금 전달식
소아암 치료로 인해 설날에도 쉼터나 병원에 머무르는 소아암 가족들과 메리츠화재 임직원들이 함께한 ‘행복한 설맞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놀이치료, 도서지원, 형제캠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소아암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형제들에게 미치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나누는 ‘소아암 어린이 형제캠프’는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또래 집단과의 만남 속에서 지지감을 느끼고 암 발병으로 변화된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많은 소아암 형제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형제캠프에 참여한 이민정(가명/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의 어머니는 “아이가 갑자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자마자 병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에 남아있는 형제 아이에게는 신경 쓸 여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런 형제캠프를 통해 그동안 외로웠을 아이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라며 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오연천 이사장은 “메리츠화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켜 치료의지를 향상시키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www.kclf.org , 02-766-7671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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