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20여명은 6월18일과 19일 이틀간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수상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무더위와 여름 피서철에 맞춰 물놀이객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수상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보트, 제트스키 등 인명구조장비 조작훈련과 수상인명구조기법 훈련,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응급처치, 해수욕장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이틀간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오는 7월과 8월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서포리, 십리포, 동막해수욕장 등 인천지역 주요 물놀이 지역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시민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피서철 들뜬 분위기 등 개인 부주의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며 “휴가를 떠나기 전부터 철저한 계획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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