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무총리실(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공동으로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월24일 밝혔다.

새만금 유역의 목표수질은 지난 1월28일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이 확정으로 종전 농업용에서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물의 도시로 경쟁력 있는 새만금을 조성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깨끗한 수질 확보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될 제2단계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마스터플랜의 수립에 앞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모전은 국무총리실 및 환경부와 더불어 새만금 유역 수질보전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긴밀한 협조와 역할 배분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개인,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22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약 3개월간 공모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기관에서 1차 검토를 거친 후 최종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우수작은 향후 수립될 새만금 수질개선 마스터플랜에 반영하고 최우수는 국무총리상(1명), 우수는 환경부장관상(2명), 장려는 전북지사상(3명)을 수여하고 당선자에 대해서는 국내 생태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1월28일 확정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과 2월10일 개최된 ‘새만금환경지킴이’ 발대식과 더불어 새만금 유역의 수질보전을 위한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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