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www.busan.go.kr)는 2012년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오는 7월2일부터 7월13일까지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 소방시설점검 등 청렴취약분야 업무에 대한 공개감사를 실시한다고 6월20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2010년도 이후 추진한 소방시설 완공검사, 완비증명 발급 등 소방관련 인·허가사무 및 소방행정 인사 분야 등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해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비리·부조리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공개감사를 위해 감사대상 기관에서 추진한 사업과 관련한 예산낭비사례,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한다.

접수기한은 6월20일부터 오는 6월29일까지로 신청은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busan.go.kr)으로 하거나 시 감사담당관실(☎ 888-2504, Fax 888-2509) 및 소방본부 혁신감찰팀(☎ 760-3033, Fax 760-3039)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하며 익명이나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신청접수가 제외되며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해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고 제출한 시민에게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법령 위반사항 및 부조리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공무원은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며 감사 종료 후 감사결과를 각 언론과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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