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 좌동119안전센터는 해운대 주민들의 생활 쉼터인 장산이 매년 화재로 인해 훼손돼 가는 것을 예방하고자 ‘등산객에 의한 산화발생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6월22일 밝혔다.

좌동119안전센터는 장산마을 주민 산불진압대와 함께 산불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유사시 비상연락을 통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밀착형 산불예방관리시스템을 갖췄다.

또 좌동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매 분기 1회 이상 등산로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장산 화재발생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산의 경우 최근 3년간 상반기 등산객에 의한 실화발생은 2010년 5건, 2011년 3건에서 2012년 6월22일 현재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부산에서 유일하게 ‘화재가 없는 산’이 돼 가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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