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시 연계된 작전절차 숙달과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012 화랑훈련’이 강원도 일원(접적지역 제외)에서 오는 6월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민·관· 군·경 통합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강원도(www.provin.gangwon.kr)는 위기 상황에 대응한 초기대응반 운영, 국지도발 상황에 연계한 경찰 및 군부대의 요청에 의거 ‘통합방위 사태’를 선포해 병참선 방호, 도시지역 작전, 국가중요 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테러 대비 작전 등 다양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한다고 6월24일 밝혔다.

특히 화랑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와 훈련지역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양양 모두 11개 시군에서 각각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여 효율적으로 군사작전을 지원한다.

또 화랑훈련 기간 중에 거동수상자 발견 시에는 인근 군부대 및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해 성공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민신고 활동이 요구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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