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 6월22일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자전거 안전봉사단과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아라바람길(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을 따라 수변지역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6월26일 밝혔다.

이날 현장 답사는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수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통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해 진행된 것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동우회 회원 등 130여명이 뜻을 같이 해 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시천교를 왕복하며 자전거를 이용해 실시했다.

또 참가자들은 현장 답사를 전개하며 폭염, 집중호우,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한편 시민 안전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풍수해를 대비해 수난취약지역인 경인아라뱃길을 현장 답사하고 여름철 시민안전수칙을 널리 홍보해 안전한 인천을 홍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향후 계속적으로 차량 등을 이용해 상습침수 및 절개지 등 수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