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www.provin.gangwon.kr)는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47개 지구에 716억원을 투자하고 6월말까지 80% 이상 정비사업 완료는 물론 각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6월27일 밝혔다.

강원도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6개 지구에 561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21개 지구를 우기전 마무리하고 급경사지 정비사업 10개 지구에 85억원을 투입해 9개 지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서민밀집지역 정비사업 11개 지구에는 69억원을 투입해 10개 지구를 마무리 하는 등 정부에서 목표하고 있는 우기전 60% 이상 조기완공 목표를 훨씬 초과한 80% 이상을 달성함으로써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7개 사업장에 대해서도 우기 전에 주요 시설물을 마무리해 집중호우에 따른 재피해 등 주민불편 및 재해위험지역 해소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난 6월21일 해당 시·군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도청 재난방재과 김명식 복구총괄담당은 “지난 6월26일부터 오는 6월29일까지 2개반(4명)을 편성 재해예방사업장 및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18개 시·군 일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위험담장 및 노후석축, 배수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에 사전대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