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심평강)는 도내 물놀이 장소 14개소에 민간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 등 745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본격적인 인명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7월4일 밝혔다.

지난 7월3일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썰물에 밀려 안전통제선를 넘어선 김 모씨(여, 38세)를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현재까지 도내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는 물놀이객 137명에 대해 안전조치 및 현장 응급처치 활동을 실시했다.

또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심평강 전북 소방안전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금지지역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는 경우 보호자 동반과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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