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오는 7월6일 쿠바트벡 보로노프(Kubatbek Boronov) 키르기즈공화국 비상사태부 장관이 방한한다고 7월5일 밝혔다.

보로노프 키르기즈공화국 비상사태부 장관은 오는 7월6일 오전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을 접견한 뒤 ‘재난상황실’을 방문, 우리나라 선진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이날 오후 중앙119구조단을 방문, 인명구조견 훈련 및 종합 훈련시범 등을 참관하게 된다.

소방방재청과 키르기즈공화국은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차 UN 재해경감아시아각료회의에 키르기즈공화국 차관의 참석을 계기로 교류가 시작됐고 비상사태부와의 ‘재난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2011년 6월)’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전영옥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비상사태부장관의 방문은 작년 체결한 양해각서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재난대비 관련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선진 재난방재분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