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도움이 되는 심리학책은 무엇일까?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재미와 함께 소통능력과 감성지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이 읽으면 좋은 심리학 도서 베스트 10’을 7월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은 정부부처 최초로 구성(2010년 7월)된 ‘심리학 자문단’에서 추천받아 공무원의 소통·창의·감성을 일깨우는 데 적합한 도서들이다.

추천된 도서는 저명한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 허태균의 ‘가끔은 제정신’, 클라우스 베를레 ‘완벽주의의 함정’ 등 총 10권이다.
 
선정된 ‘심리학 도서 BEST 10’을 살펴보면 일상행복을 추구하는 방법, 사람의 생각에 대한 본질 탐구, 타인의 마음을 읽는 방법에 관한 도서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윤은기 원장은 “이제는 국민들의 심리적 만족과 기쁨을 채워주는 국민 총행복지수 시대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번 휴가기간에 심리학 도서를 읽으며 공무원들이 먼저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무원이 읽으면 좋은 심리학 도서 베스트 10
일상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궁금할 때
  · 행복은 전염된다(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제임스 파울러)
  · Flourish(마틴 셀리그만)
  · 완벽주의의 함정(클라우스 베를레)

사람의 생각에 대한 본질이 궁금할 때
  · 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
  · 가끔은 제정신(허태균)
  ·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차드 멍 탄)

타인의 마음을 읽는 방법이 궁금할 때
  · 그 남자의 뇌, 그 여자의 뇌(사이먼 배런코언)
  ·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조지프 핼리넌)
  · 관계의 본심(클리포드 나스, 코리나 옌)

심리학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 심리학이란 무엇인가(알프레드 아들러)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