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소방전문지식을 갖춘 최정예 소방간부를 선발하기 위해 ‘2012년 지방소방위 승진시험’을 오는 9월1일 시행한다고 7월25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157명으로 전체 응시인원 3046명, 19: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은 최고 경쟁률(65:1)을 기록한 인천을 비롯해 서울, 강원 등 전국 16개 시․도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시험을 통한 초급간부로 임용되는 소방간부의 등용문이다.

시험시행기관인 중앙소방학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관리를 위해 출제 및 편집위원 선정에서부터 시험장 관리운영, 합격자발표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철저한 보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달라지는 시험제도로는 시험과목이 행정법, 소방법령 Ⅳ, 소방전술로 변경되며 과목별 배점비율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합격자 결정에 있어서도 필기시험 60%, 근무평정점 40% 합산해 고득점 순위에 의해 결정된다.

중앙소방학교는 올해부터 시험장소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해 지속적으로 문제됐던 출동공백 우려 및 응시생들의 장거리운행으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는 등 수험생 위주의 시험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14일 오후 2시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소방학교 시험평가팀 041-550-0963으로 문의한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