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전반기 2년 동안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광주시가 6개 광역시 중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민선 5기 전반기 2년간 총 2510건의 화재로 72명의 인명피해와 5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인구수 1만 명당 인명피해’가 0.49명으로 6개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고 7월25일 밝혔다.

특히 민선 4기 후반기 2년과 비교해 발생건수는 15.2%(449건), 인명피해는 19.1%(17명), 재산피해는 19.2%(12억8000만원)가 각각 감소했다.

발생원인은 담배꽁초나 불장난 등 ‘부주의’가 1458건(58.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556건(22.2%)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생장소는 음식점 등 ‘비주거용 건물’에서 877건(34.9%)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613건(24.4%), ‘차량’ 267건(10.6%), ‘임야’ 126건(5.1%) 등의 순이었다.

박청웅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민선 5기 후반기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신속한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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