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www.cb21.net)는 민방위훈련과 을지연습의 효과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제389차 민방위훈련과 을지연습을 연계해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8월3일 밝혔다.

충북도는 민방위훈련을 오는 8월20일부터 23일까지 을지연습 기간 중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경보시설이 설치된 면지역을 포함, 읍 이상 전 도시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내용은 경보발령에 의한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실시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전국에 동시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취명을 하게 되면 철도나 지하철 운행, 병원 진료 등을 제외하고 보행자는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야 한다.

또 대피장소에서 기관별로 전시 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시군별 1개소 구간을 설정해 경찰, 소방, 구급, 긴급복구차량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가운데 비상차량 기동훈련도 실시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