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3월27일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 대구 다문화가정 100여명에 의료봉사활동 모습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의료봉사은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의료접근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최첨단 장비를 갖춘 진료버스 등을 이용해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 및 약국을 운영하며 골밀도측정, 체성분 분석 등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날 다문화 가족들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원장 김준우 신부) 의료진과 건보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의 최신식 의료장비로 건강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흡족해 했고 진료를 받은 가족 중 일부는 질환 혹은 질환 의심 소견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료계와 함께하는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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