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김기룡)는 지난 8월10일 방염성능검사 허위시료 근절을 위한 현장처리물품 방염성능검사 제도운영 강화에 따라 제도개선 사항을 숙지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월13일 밝혔다.

이번 제도운영 강화 배경은 최근 허위시료에 의한 방염성적서 발급과 관련한 내용이 언론보도에 자주 제기 됨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 방염제도의 신뢰성 제고방안과 방염업자의 허위시료 제출을 근절하기 위해 제도운영의 미비점을 보안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강화대책으로 ①시료 채취단계에서의 진품인증용 메모기록 및 사진촬영 ②검사시료 접수단계에서의 진위여부 확인 강화이다.

여러 대책 중 특히 기대되는 것은 방염제 사용량을 관리하는 제도가 마련된 것으로, 접수단계에서부터 방염 진위여부를 확인해 허위시료 제출을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룡 함안소방서장은 “방염업자에 대한 관리 강화 및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화재 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허위시료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염처리의무 위반한 관계인에 대한 처벌기준 정비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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