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전후로 내린 폭우로 인해 태안 208mm, 청양 208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시간당 50㎜ 안팎의 집중호우로 충남 서부권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충청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영석)가 이번 폭우피해로 인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지급한다고 8월17일 밝혔다.

폭우로 인해 생활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에게 시급히 필요한 담요, 위생품, 생필품, 의약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해 조속한 생활 안정을 찾도록 8월17일과 18일 2일간 관할 소방서를 통해 지원한다.

한편 이번 호우로 112세대 19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김영석 충남소방안전본부장은 “뜻밖의 폭우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을 피해주민에게 실질적인 구호물품을 전달해 피해복구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 사랑과 봉사의 소방정신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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