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29일 충남 당진시 태안군 등 태풍 ‘볼라벤’ 피해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제14호 태풍 ‘덴빈’에 대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 지역은 지난 8월14일 집중호우 피해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이 있었고 오는 8월30일 저녁 태풍 ‘덴빈’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히 복구토록 하고 제14호 태풍 ‘덴빈’이 예고돼 있는 만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어 “산사태,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하고 예찰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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