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김기룡)는 휴가 중이었던 가야119안전센터 조현우 소방장이 지난 8월11일 하동군 쌍계사에서 물놀이 중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김모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 조현우 소방장
쌍계사 근처 계곡에서 가족들과 휴가 중이였던 조현우 소방관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익수자의 의식을 돌아오게 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소방관의 선행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김모씨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감사의 글을 남기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김기룡 함안소방서장은 “선행을 행한 조현우 소방장을 격려하고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을 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수여여부를 심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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