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젊은 국립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립한경대학교가 ‘반값 등록금’과 적극적인 취업 지원으로 우수 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김성진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국립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오는 9월5일부터 11일까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8월31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립 일반대학교로 전환한 이후 첫 대학입학 전형이다.

수시에서는 일반전형 624명, 정원 내 특별전형 111명과 특성화고교·농어촌학생 등 특별전형 178명을 포함해 913명을 모집한다.

사립대들의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에 달하고 있으나 국립한경대학교는 학기당 등록금이 200여만원에 불과해 반값 등록금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고 대내외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해마다 학생들의 장학생 수혜율을 높여 가정의 부담을 더욱 낮춰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률 면에서도 국립한경대학교는 해마다 70%에 육박하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0년에는 국립대학교에서 전국 2위, 경기도내 2위라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교과부 주관 대학교육역량평가사업 지원대학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교육여건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한경대학교는 국립 일반대학교 전환을 계기로 한경비전 2025 계획을 수립해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젊은 국립’을 슬로건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교로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이 같은 위상 강화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져 일반대 전환을 앞둔 작년 입학전형에서는 1만1829명이 지원해 모집정원 1284명 대비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김성진 국립한경대학교 총장은 “매년 한경대학교의 인기가 올라가고 수험생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 높은 젊은 국립한경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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