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 www.nema.go.kr)은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추석명절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대형화재를 예방할 것이라고 9월3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성수기 백화점, 판매시설 등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사항에 대해 중점 확인하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서민 경제활동 지원과 병행한 합동안전캠페인을 추진하고 비상구 및 계단 등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소방관서별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불시단속 및 신고포상제의 지속 운영과  복합상영관, 대형판매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의 현장방문 확인행정을 추진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은 추석절 안전대책 추진과 병행해 최근 화재사고 등 안전관련 사고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는 지하역사 등에 대해 특별소방안전대책도 추진한다.

지하역사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와 근무자 등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 주관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소방특별조사실시 결과 등에 따른 안전관리 부실 및 미흡사항 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조치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이번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와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며 “시설보완·보수 등에 대해서는 최단 기간 내 보수·완료토록 조치할 게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