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안부장관)는 태풍 ‘덴빈’과 ‘볼라벤’으로 피해가 극심한 전남지역에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9월3일 밝혔다.

태풍 ‘덴빈’과 ‘볼라벤’ 피해가 서해상에 위치한 해안지역에 집중돼 지난 9월2일 현재까지 어항 187건, 방조제 20건 등의 공공시설과 주택 2617동, 비닐하우스 2만8011동, 낙수낙과 등 농작물 3만2513h, 가두리양식장 10만8100칸 등의 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피해가 극심한 전남지역 사유시설에 대해 주민의 조기 생계안정을 위해 1차 지원된(8월30일) 23억원에 이어 재난지원금 국고 4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연재난으로 인해 농·축·수산시설 등 사유재산 피해 세대에 대해 지원하는 금액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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