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안전사고 예방 등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9월12일 밝혔다.

이에 오는 9월23일까지 많은 시민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복합영화상영관, 터미널 등 229곳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30곳) ▲소방통로 확보훈련, 순찰강화 등 전통시장 특별관리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과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한 안전관리활동 ▲대형화재 취약대상 소방관서장 현장 확인 등을 추진한다.

또 긴급한 현장출동에 대비해 연휴기간 동안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대전역, 서대전역 및 복합터미널 등 3곳에 119 구급대를 현장에 전진 배치해 사고예방에 주력한다.

119종합상황실은 긴급한 사고 신고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근무인원을 보강, 의료기관 안내에 신속을 기한다.

정문호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연휴기간에는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스스로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좀 더 차분하게 각자가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사고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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