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조용주, 이하 건기연)은 ‘KICT 202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선포식’을 오는 3월31일 경기도 일산본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건기연은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획기적인 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 2020년까지 달성해야 할 연구원 중장기 발전계획을 선포될 예정이다. 건기연은 ‘국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정하고 단계별 목표와 경영혁신 전략과제, 브랜드 연구 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이 비전 실현을 위해 ‘기관 고유 브랜드 확립과 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체제 구축’, ‘정책적 이슈 대응과 미래 융복합 사업의 질적 성과 달성’, ‘국토 미래가치를 구현하는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보’ 등을 목표로 정했다. 이 목표에 따라 건기연은 2020년까지 연구인력과 예산, 인프라, 선도기술 및 실용화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크게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혁신 체제를 구축하고 성과를 질적으로 관리하며 부서 간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고자 △기관 정체성 구체화 및 비전 재정립 △정책이슈 대응형 전략기술 로드맵 구축 △연구원 고유 R&D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체계 확립 △정책전략 기획기능 강화 △기술이전 확산기능 강화 등 14개의 경영혁신 전략과제를 정했다.

마지막으로 당면해 있는 국가적 현안과 사회적 과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연구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 그린도로, 스마트 SOC, 고효율 물관리, 안전한 국토, 글로벌 건설시스템, 신국토 창출 등 7대 브랜드 연구과제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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