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소방활동 중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5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9월13일 밝혔다.

5가지 실천과제는 첫째로 구급차 출입 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고 둘째 저녁시간 소방서 차고 앞에 주차하는 사례가 없도록 셔터문에  고휘도의 반사 테이프를 부착한다.

셋째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 진입한 직원을 파악하기 위해 소방차에 내부 진입자 명단을 부착하고 넷째 화재 진압복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방화두건을 탈부착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다섯째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차량 고임목의 위치를 표시하도록 했다.

박청웅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평소 소홀하기 쉬운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제로(ZERO)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에서는 현장활동 중 3명의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광주시 소방본부에서는 단 한명의 공·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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