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3월30일 오전 11시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군수 나소열)·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지역본부와 ‘장항화물역 문화·관광공원 조성과 관광열차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된 협약에 따라 장항화물역 역사 및 광장을 활용해 지난 1930년대 초기 역사(驛舍) 복원과 서천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안내센터, 홍보관 건립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공원, 주민교육센터 건립 등 관계기관은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신장항역 인근에 조성 중인 국립생태원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결하는 관광열차(7.6km, 1일 왕복 7~8회)와 경관이 수려한 해안변(2.6km)에 레일바이크 운영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장항화물역 문화·관광공원 조성 및 관광열차 등 공동 개발을 통해 장항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 하는데 전기가 될 것”이며 “코레일, 서천군, 철도시설공단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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