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이천․여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평군・춘천시・홍천군・평창군・인제군 이어 선포

2013-08-09     윤성규 기자

정부는 지난 7월22일과 23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군에 대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는 지난 7월27일 경기 가평군, 강원 춘천시・홍천군・평창군・인제군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유정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안전행정부 장관)은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했고 복구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피해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