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발표 우수기관 8곳 중 장려상

2014-11-18     윤성규 기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문성준)은 지난 11월17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2013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월18일 밝혔다.

기술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투자와 전사적 에너지 절감 노력으로 기준배출량 대비 30.4%의 감축률을 달성, 총 8개 우수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구입 또는 시설개선을 목적으로 한 지원금 5000만원을 받게 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이행 실적을 점검해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술원은 시험‧검사 활동이 기관 주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을 위해 △실화재 시험장 상부 열기 배출구 설치, △사무실 환기용 창문 설치, △고효율 LED 조명기기 조기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와 시스템 개선에 총 5억원을 투자했고 △전등 소등 및 업무시간 외 그룹웨어 차단, △집진설비 가동, △에어콘 등 전력사용 관리 강화 등 전사적인 에너지 감축 활동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원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과 함께 전사적인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