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장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점검

시흥합동방재센터와 시화공단 업체 안전관리 점검

2015-03-26     윤성규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사업장 노후화 등으로 최근 화학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3월26일 오후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삼화페인트 시화공장을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먼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화생방 제독장비를 점검한 후 입주업체, 관할 소방관서 등과 함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1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이양형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이번 안전진단이 모든 분야를 완벽하게 진단할 수 없으므로 안전대진단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안전신문고로 접수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위한 노력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어 시화·반월공단 내 대표적 기업인 삼화페인트 시화공장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화학물질 저장시설과 소방시설에 대한 실태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박인용 장관은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거나 화재가 나면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설과 설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회사 관계자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