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 TV, 친환경 첫 인증
기존 LCD TV 대비 소비전력 약 40% 이상 저감
삼성전자 LED TV(UN55B7000WF)가 2월3일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운영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 에너지사용 내구재 품목에서 TV부문 첫 인증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전자는 LED TV의 제품개발초기부터 다양한 개선활동을 통해 자원효율성·에너지효율성·유해 저감성 등이 우수해 친환경성 선두업체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탄소발생량에 가장 영향이 큰 소비전력의 경우 삼성전자 LED TV는 無수은의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기존 LCD TV 대비 소비전력을 약 40% 이상 저감했으며 대기전력도 거의 제로수준인 0.08W를 달성했다.
또 TV 외관 제작 시 스프레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핑거슬림 디자인으로 제품의 중량도 34% 저감하는 등 차별화된 친환경 개선활동을 거듭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LED TV는 이번 인증으로 TV업체로는 유일하게 탄소배출량 인증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게 됐으며 녹색생산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매출 증대는 물론 기업간 환경보호와 녹색소비문화 인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상무는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에너지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09년 美 가전협회(CES) 에코디자인 혁신상, 제1회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어워드 대상,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Green TV Award를 잇달아 수상하며 친환경 TV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LED TV 외에 가정용 드럼세탁기 3개 제품(SEW-HAR149AUW/SEW-HAR149AUA/SEW-HAR149AUR)이 에너지사용 내구재 품목에서 반도체(16GBDDR3) 1개 제품도 생산재 일반제품 품목에서 함께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