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내언 일산소방서 소방대원, 생명존중대상 수상

2017-12-13     윤성규 기자

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생명보험공헌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제1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일산소방서 변내언 소방대원(119구급대 팀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월13일 밝혔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재난의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을 구해내 사회에 귀감이 된 공로자들을 발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한 변내언 소방대원(119구급대 팀장)은 2006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수많은 구급출동, 인명구조 등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전념을 다해왔으며, 특히 2008년 첫 하트세이버를 시작으로 최근 발생한 심정지 환자 소생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변내언 소방대원은 “공직자로서 이뤄낸 모든 공로와 성과는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동료들과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산소방서의 모든 동료직원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