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구진천 등 3곳 ‘아름다운 하천’ 수상
‘2018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
2018-08-09 윤성규 기자
충청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응모해 3개 시군(서산시 우수상, 공주시 장려상, 논산시 입상)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8월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가꾸기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3~2017년 정비를 추진한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된 도내 소하천 3곳은 서산시 구진천, 공주시 다른골천 및 논산시 화악천으로, 친환경적인 하천 조성으로 소하천 정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서산 구진천은 복개된 소하천을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복원해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명품생태 공간이자 신시가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논산 화악천은 하천 흐름개선을 통해 치수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쉼터, 생태여울, 목교를 설치해 주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한 점에서 모범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7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는 도내 논산 사기천과 예산 대리천이 각각 우수상과 입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소하천 2153개소 3104.7㎞를 관리하고 있으며 수계 차원의 체계적인 치수 안정성을 확보, 사전 재해예방과 쾌적한 수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